답답한 순간들

답답한 순간들


살다보면 답답한 순간들이 있지요 

저는 일단 안경에 무언가 묻어 있는 걸 참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딜 가나 항상 안경 닦는 수건을 가지고 다닙니다

혹시나 안경에 이물질이 꼈을 때 하루종일 

그러고 다니면 답답하거든요 ㅎㅎ



아니면 앞에 가는 사람이 가방끈을 돌려 맸을 때 

그때도 풀어주고 싶은 마음이 심하게 들지만

그냥 참는 수밖에 없지요

괜히 손이 먼저 갔다간 큰 일 나니깐요

이렇게 각자 생각에 맞게 답답한 순간들이 몰려오고는 하는데요

그럴 때 그것을 해결 할 수도 있지만 그럴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우리는 답답한 순간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순간들은 말그대로 순간들이어서

곧 없어지게 마련이지요 ㅎ

그래서 우리는 그런 순간들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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