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가 무서운 사람

많은 사람들이 발표하는 것을 무서워 한다

발표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사실 무서워하기는 마찬가지다

나 역시 발표하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다

굳이 나가서 말해서 득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박사논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두 번의 발표가 남아 있다

그게 좀 스트레스이기는 한대 미친듯이 짜증나는 정도는 아니다



너무 이런 것에 스트레스는 받는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의 발표에 그렇게 관심이 없다

사실 그렇기도 해서 발표하는 순간에만 질문을 하고 이의를 제기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일상으로 돌아가 각자 바쁜 삶을 살아야 한다

나의 발표를 기억해준다면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정도이다

그리고 누구나 이런 발표를 두려워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렇게 외롭지만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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