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땐 쉬자

어떤 티브이 광고였는데 공감이 같던 기억이 있다

피로 회복제를 주는 사장에게

차라리 직원을 더 뽑아 달라는 말이었는데

엄청 공감이 되어서 배를 잡고 웃었던 기억이 난다

전국의 사장들은 왜 하나같이 월급은 조금 주면서 

일은 그렇게 많이 시키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내 코가 석자니 사람들은 일을 한다

두 사람 분 이상의 일을 하는 경우가 태반이어서

우리는 늘 피곤하다

피로 회복제 만으로도 절대 피로는 풀리지 않는다

사실 나는 피로회복제를 먹고 피로가 풀렸다는 기분조차 느낀 적이 없다

그래서 쉴 때는 쉬자는 주의다

어쩔 수 없이 빨리 끝내야 하는 일이 아니면

왠만하면 칼퇴근을 유도한다

이게 직장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애초에 돈은 덜 받는 대신 그런 데를 들어가서 그게 된다

돈은 어차피 다시 벌면 되지만 나의 건강은 한번 잃으면 다시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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