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의사

이 세상에는 정말 많은 의사가 있다

그중에는 정말 심도있게 진료를 해주는 의사가 있다

환자의 환부를 꺼림낌 없이 만져가면서 

진료를 하는 의사를 보면 뭔가 고마운 마음과 더불어

금방이라도 병이 낫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하지만 어떤 의사는 환부에 대한 진료 없이 

바로 증상만 파악하고 처방전을 내리는 의사들도 있다

그런 의사와 진료시간은 정말 짧아서 어떤 때는 약을 받으러

병원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물론 그 약을 먹고 병이 낫는다면 정말 명의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이전에 환자의 말에 귀담아 들어주는 의사가 그립다

어릴 적 병원에 가면 진료시간이 길었던 적이 많았는데

한편으로는 그게 엄청 정성이 들어간 것을 느끼게 된다

물론 이런 것은 어느 집단에 가면 있을 수 있는 케바케적인 상황이지만

그래도 생각이 많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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