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는 것들

어쩔 수 없는 것들


우리는 어쩔 수 없는 것들 혹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들 앞에서

한없이 무력합니다

그래서 그런 무력감에 앞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없기 때문에

더욱 비참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들은 어차피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별 같은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변하는 것이어서

어느 순간 변하기 시작하면 다시 돌아오기가 매우 힘듭니다

또 어떤 때는 그것을 유지하는 것도 버거울 때가 있는데요

그렇다고 상대방의 변심에 크게 슬퍼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변심의 주체가 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원망하기 보다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마음 속에서도 보내주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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