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할 시간

와이프가 사준 게임기를 생각보다 많이 해보질 못하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과 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별로 해보질 못한 것이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이런 게임기를 못사게 하는데

우리 와이프는 아예 게임기를 사주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정말 트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주구장창 게임만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아니까 이렇게 사준 것도 있는 것 같다



게임을 좋아하는 나여서 그런지

그런 점에서 보면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지금은 물론 많이 못하고 있지만

시간이 되면 조금씩 해볼 생각도 있다

앞으로 아이가 좀 더 자라면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테트리스 같은 경우는 아내와도 같이 할 수 있으니깐

나중에 소프트 웨어 가격이 엄청 떨어질 때 그때 사야겠다

아니면 중고 마켓에 뜨면 사야지

그런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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