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위태하게
- Daily routine
- 2018. 12. 26. 00:05
위태위태하게
겉으로 보면 누구나 행복해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기서 착각을 합니다
나만 빼고 모두 잘 살고 있구나
나는 왜 이렇게 약한 사람일까
한심하게 생각하면서 자책을 하는데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누구나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다들 마음을 다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안 그런척 하면서 살고 있지요
저는 일상생활들이 그런 것들로 이루어 진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을 배려한다는 마음은 피해를 주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이어서
힘들다고 말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민페일 수 있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위태위태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약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우리는 남에 대한
측은지심이 생기는 것도, 자기 연민의 다른 이름으로
표현되는 것은 아닐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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