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세계
- Daily routine
- 2019. 8. 2. 00:05
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는 것은 꽤나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 스스로 글을 쓰고 있는 작가라는 사실이 마음에 드는 편이다
작가는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는 몇 안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알고 자각할 수 있기에 더욱 마음에 든다
사람의 인생은 유한하다
그래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 어쩌면 부질없어 보일지 모른다
매순간 그저 즐기는 것으로 된 것이 아닌가
그렇게 이야기 할 지도 모르겠다
그런 삶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유한한 삶이기 때문에 어쩌면 더욱 더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는 일이
더욱 감동적으로 느껴질 때도 있다
나는 그런 부류의 사람인 것 같다
이미 시작한 일이고 그 세계가 완성이 되는 걸 보고 싶다
방향이 맞으니까 크게 상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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