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자

지금은 박사논문을 쓰고 있는 중이다

왠지 이런저런 준비한다고 재고 있다가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서

일단 시작은 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 어떻게든 끝나겠지

내가 쓰려고 하는 논문은 우리나라 국문학에서는 

잘 연구하지 않는 과학소설이다

과학소설은 장르문학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연구주제로는 배척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사회가 다변화 되면서 그간 소외되어온 분야에서

서서히 조망이 요구되고 있는데

이런 장르문학을 연구하는 것도 그런 일환중에 하나이다



사실 나는 이런 역사적의의 비슷한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원래 과학소설에 대해 알고 싶었다

나는 과학이라는 학문에 흥미가 있어서 더 알고 싶었던 것인데

요즘 학계가 이런 쪽으로 흘러가는 것을 보고 약간 의아하기도 했다

여튼 나는 박사논문을 쓰면서 과학소설에 대해 공부를 할 생각이다

이게 내 평생 업이 될 것 같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