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이라는 것에 대해

경력이라는 것에 대해

살아가는 것과 더불어

살아온 날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취업에 있어서 그 사람이 무얼 했는지

그런 경력들은 이직시 참고가 되고

그렇게 쌓인 경력 위주로 사람들은

이직을 하지요

저는 글쓰는 작가이기 이전에

물류 쪽에 나름 노하우가 있는 사람입니다

평소 정리를 잘하고 꼼꼼한 성격 덕분에

이 일이 적성에 맞아서 상당기간 일을 오래 했는데

나이도 들고 가급적 몸 쓰는 일을 자제하려고 하다보니

이런 경력이 쓸모가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당시에는 상황이라는 것이 있었고

저 나름대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고

성과도 있었으니깐요 ㅎ

그래서 후회는 없는데 그래도

출판 교정 같은 전공과 관련된

다른 진로로 경력을 쌓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있긴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