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나의 힘

글은 나의 힘


책을 읽는 것보다 글을 쓰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 안 것 같습니다

저는 수렴한 인간이라기보다는 발산형 인간이기에

평론가보다는 작가 쪽에 더 가까운 사람이라는 사실도

얼마 전에 알았지요



책을 읽다 보면 단순히 읽는 것에 멈추지 않고

이런 것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

글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보다는 속에 꿈틀되는 이상한 기분인데요

저는 그 순간부터 작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를 만드는 것은 책이니깐요 ㅎ

저는 글을 쓰는 동안 이 일이 내일이라는 생각으로

어떤 천직에 가까운 감각을 느낍니다

쓰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 매일 노력하는 것도

이 꿈틀되는 내용은 어떻게 하면

잘 써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지요 ㅎ

글이 없었다면 몇몇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그중에 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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