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 대한 단상

놀이터에 대한 단상


동네 놀이터를 지나가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아이들 목소리가 들려서 다행이라는 생각

그런데 점점 고령화가 심해지고 있는데

조만간 놀이터는 줄어들고 그 자리에 노인정이 들어서겠구나 라는 상상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놀이터가 있어도 유료화가 되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보았는데요

노는 것도 학원을 보낸다고 하니

이런 생각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있어야 진정한 정체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점점 놀이터의 이용자인 아이들이 점점 보이질 않아서

조금은 마음 한 쪽이 씁쓸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이런 것도 일종의 싸이클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좋은 사회를 만들면

다시 인구가 적정선으로 늘 수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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