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 대한 단상
- Daily routine
- 2018. 9. 3. 17:36
놀이터에 대한 단상
동네 놀이터를 지나가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아이들 목소리가 들려서 다행이라는 생각
그런데 점점 고령화가 심해지고 있는데
조만간 놀이터는 줄어들고 그 자리에 노인정이 들어서겠구나 라는 상상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놀이터가 있어도 유료화가 되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보았는데요
노는 것도 학원을 보낸다고 하니
이런 생각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있어야 진정한 정체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점점 놀이터의 이용자인 아이들이 점점 보이질 않아서
조금은 마음 한 쪽이 씁쓸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이런 것도 일종의 싸이클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좋은 사회를 만들면
다시 인구가 적정선으로 늘 수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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