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절약

직장에서 쓰는 돈 중에 아까운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점심값이다

교통비는 지하철 정기권을 쓰고 있어서

쓰면 쓸수록 절약이 되는 기분이 들어서 잘 쓰고 있는데

점심값은 동료들끼리 한번씩 카드깡을 하는 구조로

돈을 아끼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평소 점심값의 배는 드는 것 같아서

사실 마음 같아서는 혼자 먹고 싶은데

그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 거 다른데서 아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고정비도 크게 올려서 다른 지출을 방지하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절약을 하면 저축은 저축대로 할 수 있어서 좋다

물론 나에게 쓸 수 있는 돈은 줄어들지만 돈 쓰는 재미를 잘 모르는 나에게는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

사실 돈을 모으는 것이 나는 더 재미 있다

쓰는 건 없어지지만 모으는 것은 점점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정도 허리띠 졸라매는 것은 하나의 유희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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