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는 전구

전구는 빛을 가두는 물질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 전구는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어느 누구도 본적이 없었다

전구의 이런 모습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생기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세상의 사물들이 이런 식으로 반응을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그래서 시간이 모든 것을 데리고 가는 것 같지만

그런 이유는 아닌 것이다



여튼 상상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전구는 단지 불빛을 내는 일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런 것이 아니다

누구든 안보이는 곳에서 자신만의 상상으로 

자신만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 보지 않아도 이렇게 전구처럼 살아갈 필요가 있다

사실은 시선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그런 시선은 상상력을 죽이기도 한다

상상력 없이는 삶이란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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