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의 균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문턱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특정 시험이나 순간을 넘어가면

모든 상황이 해결이 되고 어떤 신분이나 생활이 저절로 보장되길 바라는 것이다

물론 이런 경향이 과거에는 가능했다

가령 사법고시 합격이나 명문대 입학이

어느정도 한 개인의 미래를 쉽게 관리를 해주던 시대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서

그런 간판이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을

이제 사람들은 알게 되었다

단지 취업시장에 유리할 뿐

남들이 그렇게 원하는 곳에 들어가도 힘들게 일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나는 문턱보다는 상황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라이선스를 얻었다고 해서 상황이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늘 그런 상황을 좋은 텐션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

나는 그런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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