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거리

고민은 언제나 간헐적으로 찾아온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모든 사람에게 고민은 간헐적으로 찾아온다

모두 안 그런 척 하고 있는 것뿐이다

만일 그런 것들이 솔직해진다면

좋을 것 같지만 오히려 관계가 불편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삶은 이런 것에 균형이 필요하다

나는 그런 것을 아름다운 거리라고 부르고 싶다

이런 거리가 상대방과 나 사이에 좋은 관계를 오래가게 만든다

그렇다면 고민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걸 무턱대고 아름다운 거리를 유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고민에 대한 상담을 하되

충분히 자신이 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 뒤에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날 때마다 한다면 상대방은 지치게 될 것이다

이런 고민 상담은 생각보다 기브앤 테이크인 경우가 많다

자신의 이야기만 하다보면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우리는 쉽지않게 발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