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의 추억

군대의 추억

대한민국 남자라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누구나 군대를 가지요 

제가 갔을 때는 2년 조금 넘었었는데

지금은 더 줄었겠지요 ㅎ

그래도 짧지 않은 시간인 것은 똑 같은 것 같습니다 ㅎ

지금 생각해보면 갔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이왕이면 가지 않는 상황, 즉 평화의 상황이라면

더 좋을 것도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여튼 군대를 갔다오면 일단 안주거리로 밤을 새울 수도 있습니다

일단 할 얘기가 있어서

처음 보는 남자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군대이야기 입니다ㅎ

이는 어떤 특정 시기에 같은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색한 상황이 오면 바로 군대 얘기를 하기는 좀 그렇지만

술이 조금 들어가고 분위기가 풀어진 상태에서 군대 이야기를 하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훅훅 지나갑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