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routine (209)

플라스틱은 자중하자

Daily routine 뚜뚜찡찡 2019. 4. 25. 00:05

플라스틱은 영원히 썩지 않는 물질입니다진시황이 살아 있다면 아마부러워 했을 것 같기도 한대요그러나 수명이 없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것이고그것은 흐르지 않아서 부작용이 됩니다 요즘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운동이 한창인데요바다 한 가운데 형성된 쓰레기 섬의 대부분의 물질이 바로 이 플라스틱이라서그 문제점이 크게 대두 되고 있습니다단순히 떠있는 것이 아니라이런 플라스틱을 거북이나 물고기들이 먹어서 생태계를 교란시키기 때문인데요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면 자연을 파괴하는 일이 없이오히려 보존해야 하는 사명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닐까 합니다저도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면서 커피를 받고는 하는데요저는 이게 더 편하더라구요 ㅎ여러분들도 텀블러 하나 장만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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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 정신 길러주기

Daily routine 뚜뚜찡찡 2019. 4. 22. 00:05

딸을 보면서 앞으로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여러가지 생각이 든다일단 어릴 때부터 학원 뺑뺑이 같은 건 별로하고 싶지 않다애는 애답게 뛰어노는 게 권리이자 의무이니까하루하루 즐겁게 키우고 싶다다만 자기 몸을 보호할 정도는 되어야 하니까태권도 정도는 보낼 생각은 있다 초중고를 통틀어 사실 나는 학원을 보내고 싶은 마음은 없다그래서 내가 내 손으로 학원을 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다다만 딸이 학원을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줄 생각은 있다공부를 할 아이라면 자기가 그렇게 말을 하겠지살아보니깐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알았으니깐사회에 나와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책에 있지 않다다름 아닌 자신이 어떻게 생각을 하고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그것을 해결 할 수 있는지그런 자립정신이 더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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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방

Daily routine 뚜뚜찡찡 2019. 4. 19. 00:05

지금 우리 아기는 말 그대로 아기이기 때문에우리와 잠을 자고 있다그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가끔 아기를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재밌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마음이 짠하기도 하고정말 복합적인 감정이 동반된다 그런 딸이 성장을 하면 방을 따로 주어야 하겠지그러면 그 때 또 이런 특이점이 올 것 이다벌써 아이가 방을 혼자 쓸 나이가 되었네이러면서 나는 나이를 먹어가겠지뭔가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양가 감정이 든다아이가 크는 건 좋은데그만큼 나도 늙는 거니까 ㅎㅎ여튼 딸의 방은 너무 여성스럽게 만들고 싶지는 않다자기 취향대로 꾸며 줄 생각인데정작 딸은 여성스럽다면 방은 핑크로 도배가 되겠지우리 와이프 취향처럼 ㅎㅎ안그래도 내 옷은 파란 색이 많아서 옷을 입기가 상당히 난감할 때가 많은데와이프도 핑크색을 좋아해서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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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돌아가다

Daily routine 뚜뚜찡찡 2019. 4. 16. 00:05

죽도 밥도 안될 것 같아서일단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논문에 전념하기로 했다원래는 풀타임 잡을 구하려고 했는데이렇게 되면 나의 수면시간을 줄여도도저히 논문 쓸 시간이 나오지 않는다그래서 기한을 정해서 논문에 전념하기로 했다사실 일을 하면서 논문을 쓴다는 것이말이 안된다는 이야기이긴 했다 우선 논문을 쓰고 그 다음 단계를 생각해 봐야겠다어떤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해그리고 생활을 위해서 반나절 잡을 구하기로 했다반나절 잡을 하면 어떻게든 늦잠을 자는 것을 방지하고밖으로 나갈 수 있다나는 밖에 나가야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라이런 강제성이 여러모로 유용하다그리고 생활하는데 보탬이 되기도 하다일단 머릿속에는 논문은 내년까지 완성을 하는 것으로 한다지금은 그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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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걷다

Daily routine 뚜뚜찡찡 2019. 4. 13. 00:05

가을이 오고 낙엽이 떨어지려고 하는 요즘이다딱히 밖에 나갈 일이 없어서 집에만 있지만 가끔은 낙엽을 위해서나가기도 한다그러면 나는 정말 가을이라는 것을 실감하는데가을은 어떤 쉼표처럼 느껴져서 좋다가을은 간절기의 의미가 많은데그런 것 보다는 정류장 같은 계절이다잠시 쉬어가는 계절그것이 가을이다 가을은 혼자 걸어도 좋은 시간이다이 시간은 어떻게 보면 개인을 위한 계절이 될 수 있다무리에 있던 나를 잠깐 빼내서나를 다시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좋은 정리가 될 수 있다 ㅎㅎ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기능에 초점이 맞춰지고인간 성적표를 받아 왔는지그런 것을 떠나서 우리는 이미 좋은 사람이라는 사실을낙엽이 떨어진 거리를 걸으면서 느꼈으면 좋겠다그 거리는 기쁨만 들렸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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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

Daily routine 뚜뚜찡찡 2019. 4. 10. 00:05

경제는 포화 상태이고 청춘들은 물론 사람들은 적당한 일을 구하기도 어렵고옆 나라의 호황은 뭔가 자괴감 마저 느끼게 한다시대를 잘 못 태어난 건가이런 생각만 드는 요즘그럴수록 머리만 아파올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삶을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서마음을 생활로 돌려야 한다우리의 삶의 먹고사니즘에 완전히 초점을 맞추게 해서는 안된다그것이 전부가 되는 순간 삶은 피폐해지고 우리는 기능적인 것들만 추구하고점점 우리는 가치없어 보이기 까지 한다 ㅎㅎ그럴 때 일수록 우리의 삶의 예술로 만드려는 생각을 해야한다우리는 태어났다는 것에 엄청난 기적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그러니 비교 따위는 무의미하다 ㅎㅎ삶을 예술로 만들고 그 삶을 즐기는 순간우리는 모두 예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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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새

Daily routine 뚜뚜찡찡 2019. 4. 7. 00:05

새를 보면 자유롭다는 생각이 들면서한번쯤 새가 되어보고 싶다새는 국경도 없이 마음껏 날아다닌다그것이 새가 말하는 자유가 아닐까 가끔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면 점점 새가 아닌 쪽으로 기울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자유롭게 살고 있다는 것이 착각이 아닐까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좋은 직장과 좋은 집과 좋은 차를 얻었다고 해도그 다음에 빈 마음을 채울 것이 없다그 다음부터는 사람으로 빈 마음을 채우려 한다하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다완벽하지 않은 것들이다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끝이 없는 이 기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어보인다사람은 이렇게 한번씩 마음의 바닥을 칠 때가 있다주변에서 아무리 이야기를 해주어도 들리지 않는 순간이다그저 깨닫고 기다려주는 것이게 전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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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떡볶이가 땡길 때

Daily routine 뚜뚜찡찡 2019. 4. 4. 00:05

떡볶이는 정말 많은 종류가 있는데유독 국물 떡볶이가 땡길 때가 있습니다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이런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떡볶이가 땡기기도 하는데요 ㅎㅎ 이럴 때는 동네 시장으로 내려갑니다저희 동네에는 정말 오래된 국물 떡볶이 집이 있는데요 ㅎㅎ제가 아마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던 것 같습니다저는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갔던 곳이라정말 오래된 곳이지요가격도 많이 저렴하면서 양도 많이 주기 때문에지금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프렌차이즈 분식점들도 많지만저는 이런 오래된 가게에서 만든 음식이정말 좋더라구요 ㅎㅎ구관이 명관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ㅎㅎ지금처럼 건재해서 누군가 대를 잇는다는지 해서앞으로도 계속 이 가게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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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전 할 때

Daily routine 뚜뚜찡찡 2019. 4. 1. 00:05

정상에 올라본다는 것은아주 즐거운 경험이 되기도 한다그동안 노력한 순간들이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기도 하는데이런 정상의 순간 역시 곧 내려와야 할 때를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정상에 서보았다면아름답게 내려오는 것도 중요하다그런 내려옴과 동시에 다시 도전하는 것 역시우리가 해야 할 일들 중에 하나인데이는 두 가지 부류에 속한다이겨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음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것과이겨본 과거 때문에 현재에 충실하지 않고과거에 집착해서 결국 발전하지 않고 도태되는 경우이다이런 경우가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무수한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참고로 이겨봤다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이는 다음 도전을 아주 용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그래서 다음 도전을 한다고 했을 때정상에 올라서본 자만이 정상을 다시 탈환할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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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서 기타를

Daily routine 뚜뚜찡찡 2019. 3. 29. 00:05

잔디밭에서 기타를 대학을 졸업한지 꽤 지났지만그래도 다시 학교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대학원 다니는 것과 학부를 다니는 것은 천지 차이니깐요그래도 그때로 돌아간다면그때처럼 공부보다는 더 놀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ㅎㅎ 대학을 들어가기 전에는 드라마에서 환상을 심어줘서잔디밭에서 기타 치면서 노는 줄 알았습니다그래서 나름 기타 연습도 하고 그랬는데막상 들어가고 보니 그런 건 없고애초에 잔디밭에 못들어가게 하더라구요그리고 저는 학교가 수도권이라 항상 서울에 있는 집에 오기 바빠서수업이 끝나면 버스 타기 바빴지요 ㅎ그래서 잔디밭에서 뭘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데요만일 다시 돌아간다면 동기들 앉혀놓고 기타치면서 놀고 싶습니다그나저나 내 동기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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